'용서는 없다' 감상 - 정말 제목 그대로구나 영화 이야기

휴가 나온 친구랑 둘이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표 두장을 주면 될것이지 표 한장에 두명을 붙여넣던...

개인적으로 본 영화들의 표는 하나하나 모으고 있기 때문에 매표소에다 영화표 하나 더 줄수 없냐 하니

이런식으로 주더군요.


이번에 본 영화에 대한 감상을 간략히 설명해 보자면

류승범은 꽤나 소름끼치는 연기 실력을 보여주고

설경구 또한 정말 저 사람이 애절하게 자기 딸을 찾는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로 처절하게 연기를 하며

한혜진 같은 경우 신참 여형사 라는 배역으로 초반에 볼때는 어색한 느낌이 났는데

막상 보다보면 저 배역에는 저런 어색함이 오히려 괜찮게 느껴져서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조금 아쉬웠는데
우선 후반의 반전을 위해 초반의 내용을 조금 부진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초반 시체를 발견하어 금강에 얽힌 범인 찾기에는
분명 각각의 개연성은 다 연결은 되지만 조금 억지성이 강하달까요?

굳이 저걸 빗대어 할 필요가 없는데 스토리의 연결과 반전을 위해
내용을 좀더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 점이 뭇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충격적인 것들도 많은데 가령 마지막 엔딩 부분에 대한 것이나
야한 장면도 여과 없이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강도로만 따지자면 자X는 안 보여주는데 할건 다한다는것

또 보는 이에 따라 충격적일수 있는 해부 장면이나 토막 장면,시체 등등
충격적이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들도 이 영화에서 볼만한 주요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용서는 없다'는 스토리의 빈약함 정도가 아쉬울 뿐 재미로만 보자면 무척 재미 있습니다.

이것저것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이 딸을 살리고자 하는 아버지의 처절함을 잘 감상하시면
이번 영화는 충분히 제대로 감상하신 거라고 봅니다.


덧글

  • 환상의현 2010/02/08 19:45 # 답글

    헤에.... 재미있나 보네요.
  • 나기사 2010/02/09 02:56 #

    재밌어요. 보셔도 후회는 없어요..ㅎㅎ
  • Uglycat 2010/02/08 23:53 # 답글

    저는 완전 토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아마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 속 반전들 중 가장 막장일듯)
  • 나기사 2010/02/09 02:57 #

    막장 반전이긴 한데... 뭐, 한국 영화에서 과감한 시도였던거 같아요.

    저런 엔딩이 나올법한건 거의 일본영화일듯 싶었는데...


    그리고 좀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내키지 않는 영화죠.
  • Uglycat 2010/02/09 08:00 #

    제가 그런 타입입니다... -┌
  • 히카테 2010/02/09 01:12 # 답글

    스토리만 탄탄했다면 좋았을것을....
  • 나기사 2010/02/09 02:57 #

    그렇게 스토리가 부실하진 않아요. 다만 몇몇이 억지성이 있을뿐...
  • 고래팝 2010/02/09 09:34 # 답글

    아...잔인한가요...잔인한건 쥐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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